나폴레옹은 "지도자는 희망을 던지는 사람(A leader is a dealer in hope)"이라고 말했다.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훌륭한 일을 하는 것도 어렵지만 훌륭한 지도자가 되는 것은 더 어렵다(To do great things is difficult; but to command great things is more difficult)"고 했다. "어쩌다 지도자 자리에 올랐다가 해서 그가 지도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No man can stand on top because he is put there)"는 말은 지금 들어도 좋은 말이다.
미국의 34대 대통령 Dwight D. Eisenhower는 "지도력은 다른 사람이 스스로 하도록 하는 힘(Leadership: The art of getting someone else to do something you want done because he wants to do it)"이라고 했다. 백성은 윗사람을 보고 따른다(The people follow the example of those above them)는 중국 격언과 통하는 말이다. 미국의 작가 헨리 밀러는 "참다운 지도자는 리드할 필요가 없는 사람, 방향만 가리키면 되는 사람(The real leader has no need to lead; he is content to point the way)"라고 말했다. 미국의 Douglas MacArthur원수는 "훌륭한 장군은 그 명령을 따르는 병사가 만든다(A general is just as good or just as bad as the troops under his command make him)"고 했는데 결국 지도자는 그를 따르는 사람들과 하나가 되어야 함을 말해 주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바 "복종을 해 보지 않은 사람은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없다(He who has never learned to obey)"는 것은 프랑스의 철학자 Victor Cousin가 말한 "인간은 대접을 받아야 추종한다. 이 규칙에는 예외가 없다(Men are governed only by serving them; the rule is without exception)"는 말과 상통한다. 아마도 이 말 뜻은 국민을 섬기는 사람이 추종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일 것이다. 로마의 철학자 Seneca는 "통치자는 자비심을 보일 때 가장 훌륭해 보인다(It is impossible to imagine anything which better becomes a ruler than mercy)"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주의 시대에 지도자 상으로 떠오르는 말은 Abraham Lincoln이 했던,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지배해서는 안 된다(No man is good enough to govern another man without other's consent)"는 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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