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27일 사회통계와 소비통계를 분석해 올해의 7대 블루슈머를 선정 발표했다. 블루슈머는 블루오션과 소비자의 합성어로 '새로 떠오르는 시장의 소비자'를 의미한다. 창업 희망자가 이 통계를 통해 블루슈머 시장에 남보다 한발 먼저 뛰어들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통계청이 선정한 올해의 블루슈머는 ▲기후 양극화를 대비하는 사람들 ▲관객에서 선수로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한 사람들 ▲은퇴한 부유층 ▲글로벌 미식가 ▲유통 단계를 뛰어넘는 소비자 ▲페달족 등이다.
통계청은 이와 함께 7대 블루슈머와 관련해 디지털 기기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도 늘면서 눈 건강을 위한 특수 안경, 안구 마사지 기계와 손을 사용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거치대 등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디지털 디톡스), 은퇴한 부유층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겨냥한 실버시티와 이동식 백화점 등이 각광을 받고(은퇴한 부유층) 베트남 쌀국수, 인도 커리, 태국 ?c얌꿍 등의 제3세계 음식점 증가(글로벌 미식가) 등 새로 떠오르는 유망업종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유환구기자 red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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