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입단대회 뚫은 7명 '새내기 프로'
14일부터 20일까지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32회 일반인 입단대회를 통해 이호승(26ㆍ양천대일) 유병용(25ㆍ충암도장) 신윤호(22ㆍ양천대일) 박대영(19ㆍ이세돌도장) 백찬희(18ㆍ충암도장) 김진휘(17ㆍ장수영도장) 한승주(17ㆍ충암도장)가 새로 프로에 입문했다.
최고령자인 늦깎이 이호승과 최근 해병대 근무를 마치고 입단한 '이무기' 유병용이 눈길을 끈다. 가장 나이 어린 한승주도 기대를 모은다. 신진서, 신민준 못지않은 영재로 그 동안 바둑가에 소문이 자자했다. 지난해 일반인 입단대회 최종국서 변상일에 져 아쉽게 탈락했던 신윤호도 재수 끝에 프로가 됐다. 박대영은 이세돌 도장이 배출한 첫 남자 프로기사다. 새 입단자들은 30일부터 시작되는 제1회 동아팜텍배 오픈신인왕전부터 공식 기전에 출전한다. 이들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280명(남자 231명, 여자 4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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