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서울시교향악단의 바그너 연주회 ‘서울시향의 그레이트 시리즈 I’이 지휘자 정명훈 예술감독의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으로 공연 2시간 전에 취소됐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정 감독이 통증에도 공연을 강행하려 했지만 오랜 시간 서서 지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으로 판단돼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시향은 유료 관객에게는 티켓을 110% 환불해 주기로 했다.
김소연기자 jollylif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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