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해 기업유치 등을 통해 4만3,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민선 5기 들어 지금까지 대전시가 창출한 일자리는 7만8,000여개로 목표치 11만6,000개의 67.5%에 이르는 수치다.
분야별로는 지난해 135개의 기업을 유치해 7,1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었고 공공근로사업과 폐자원재활용 등 지역공동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2만100여개, 대학 및 청년창업 프로젝트 등을 통한 청년일자리 2,800여개 등이다.
또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등 예비사회적기업 70개와 사회적기업 21개, 마을기업 29개 등을 통해 460여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됐다. 장애인들을 위해 건강카페 10개소와 장애인 재활시설운영, 장애인 활동보조사업 등으로 2,60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시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난해 취업자수가 71만6,000명에서 74만2,000명으로 2만6,000명 늘어났고 실업률도 3.6%에서 2.9%로 0.7%포인트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세종시가 본격 입주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등의 추진을 기회를 살려 기업유치를 확대하고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육성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낼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대와 함께 청년과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친서민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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