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양봉 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벌꿀 다수확 경영관리 기술 보급에 나섰다.
센터는 지난 16일 농어민회관에서 양봉농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봉협회 예천군 윤여한 지부장을 초청, 그 동안 농가들이 어렵게만 느꼈던 양봉 경영기술 및 다수확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성공적인 양봉업을 위해 필수적인 효율적인 경영관리기법을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농민들은 애써 수확한 벌꿀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철진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담당은 “관내 양봉 농가들의 벌꿀 생산량이 매년 줄고 있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양봉농가들이 꿀 생산량을 늘리고 합리적인 경영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성웅기자 ks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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