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충남대병원 설립추진위 출범

세종 충남대병원 설립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정상철 충남대 총장ㆍ유환준 세종시의회 의장)가 16일 출범했다. 자문위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추진위는 충남대병원의 세종시 설립을 위해 사회적 합의를 모으는 한편 정부 및 국회, 지역사회와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충남대병원은 지난해 말 행정도시건설청과'행복도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맺고 2016년까지 500병상이상 규모 종합병원을 설립키로 했다. 그러나 세종시가 독자적으로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유치를 추진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