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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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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KBO 총회, 10구단 최종 승인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7일 오전 8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구단주 총회를 열고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최종 승인한다. 신규 구단 창단을 승인하기 위한 총회가 개최되기는 2008년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해 창단한 8번째 구단 히어로즈 승인 이후 5년 만이다. 이미 수원-KT를 10구단 창단 연고 도시와 기업으로 사실상 확정한 만큼 이변이 없는 한 구단주 회의에서 이를 승인할 것으로 점쳐진다. 야구 규약에 따르면 KBO의 최종 의사 결정 기구인 총회에서 3분의2 이상 찬성표가 나오면 신규 구단 창단이 결정된다. 총회는 신규 구단 창단과 함께 가입금 규모도 확정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여자농구 챌린지컵서 2연승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이 프로-아마 최강을 가리는 KDB금융그룹 2013 챌린지컵에서 2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14일 경북 경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C조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정아름(11점 10리바운드)과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이선화(18점 7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하나외환을 63-57로 제압했다. 삼성생명은 C조에서 2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A조에서는 신한은행이 단국대를 90-49로 가볍게 물리치고 역시 2연승을 기록했다.

"전재수 감독, 가혹 행위 증거 없어"

선수들에게 가혹 행위를 하고 부정 행위를 지시한 의혹을 받아 온 미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전재수(44) 전 감독에 대해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미국 빙상연맹은 11일 전 감독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내놓았다. 전 코치는 지난해 9월 미국 대표팀 선수 14명이 신체·언어적인 학대를 당했다며 미국올림픽위원회(USOC)에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아울러 한국계 선수인 사이먼 조(21)에게 경쟁 팀인 캐나다 선수의 스케이트 날을 훼손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3개월 이상 조사를 진행한 미국빙상연맹은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전 감독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명확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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