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새해 들어 개별소비세 환원으로 늘어난 고객의 차량 구입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금리 할부상품을 동급 최고 연비를 자랑하는 New SM5 Platinum에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New SM3, QM5, SM7 차종에 운용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3.9% 36개월, 4.9% 60개월 저금리 할부상품을 New SM5 Platinum(택시트림 제외)까지 확대한다.
이같은 결정은 개별소비세 환원 후 차량 구입 부담이 늘어난 고객들에게 저금리 할부상품을 제공, New SM5 Platinum 등 르노삼성차 구입 희망 고객들에게 현실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저금리 할부상품을 이용해 차량을 구입한 고객은 New SM5 Platinum을 기준으로 2,000만원을 할부할 경우 36개월 기준은 133만6,933원, 60개월 기준은 202만9,295원의 이자부담이 줄어 경쟁사의 일부 트림 가격할인보다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저금리 할부상품 확대 적용이 1월 1일부터 의무화된 신연비와 함께 더욱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노삼성차의 경우 올 들어 에너지관리공단이 발표한 신연비 인증기준으로 New SM5 Platinum이 리터당 12.6㎞로 경쟁사 동급모델 대비 우수한 연료효율을 나타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승용차 평균 보유기간 7년을 기준으로 경쟁모델대비 110만~160만원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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