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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1월 12일] 스코틀랜드 민족영웅의 사랑과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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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1월 12일] 스코틀랜드 민족영웅의 사랑과 투쟁

입력
2013.01.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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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하트'(EBS 밤 11시)는 스코틀랜드의 민족적인 영웅 윌리엄 월리스의 사랑과 투쟁, 죽음을 그린 영화다. 제작과 감독과 주연까지 겸한 멜 깁슨이 잔인한 액션과 영웅의 용기 그리고 비극적인 사랑이야기까지 결합해 놓은 웅장한 역사 서사시다. 남성적인 액션영화 팬들이든 가슴을 울리는 신파극을 좋아하는 여성관객이든 흡족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영화다.

13세기 말 잉글랜드의 전제 군주인 롱섕크의 탄압을 받고 있던 스코틀랜드에서 월리스는 저항군의 지도자가 되어 잉글랜드와 전쟁을 시작한다. 위협을 느낀 롱섕크는 월리스에게 휴전을 제의하고, 화해의 사절로 이사벨(소피 마르소) 공주를 파견한다. 이 만남에서 이사벨 공주는 월리스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고, 잉글랜드의 계략을 월리스에게 알려 준다. 그러나 월리스는 잉글랜드에 매수 당한 저항군의 배신으로 전투에서 지게 된다. 1995년작. 원제 'Braveheart'. 15세 이상.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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