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3부리그 팀과 연습경기서 득점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를 앞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전지훈련 중 열린 연습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지동원은 9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벨레크에서 열린 독일 3부리그 팀인 한자 로스토크와의 연습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 1-0으로 앞선 전반 39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5분 토비아스 베르너의 선제골과 지동원의 결승골, 후반 슈테판 하인의 연속골에 힘입어 4-1로 크게 이겼다.
이용대-고성현, 코리아오픈 복식 8강 안착
이용대(삼성전기)와 고성현(김천시청)이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3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복식 16강전 라스무스 본데-마즈 콘라드 페테르센(덴마크)과 경기에서 2-0(21-14 21-14)으로 이겨 8강에 안착했다. 런던 올림픽 여자복식의 '고의패배' 사건으로 국가대표 자격이 정지된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도 바리엘라-마리사(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우즈, 유럽투어 아부다 비로 2013년 시작
타이거 우즈(미국)가 17일부터 나흘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 투어 아부다비 HSBC 골프 챔피언십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10일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지난해에도 이 대회로 한 해를 시작한 우즈는 당시 3라운드 공동 선두로 뛰어오르고도 마지막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무명인 로버트 락(잉글랜드)에게 우승 컵을 내준 채 공동 3위로 밀렸다. 우즈는 올해 대회에서도 세계 랭킹 1위이자 지난해 준우승자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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