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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도 유비쿼터스로

입력
2013.01.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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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최근 국토해양부로부터 '유비쿼터스 도시계획'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5년 '부산 U-시티 마스터플랜'을 국내 최초로 수립한 데 이어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유비쿼터스 도시계획을 수립, 미래 첨단도시의 얼굴을 먼저 갖추게 됐다.

이번 도시계획은 '창조적 소통으로 활력이 넘치는 스마트시티 부산'을 비전으로 경제, 생활, 문화, 환경 등 4대 분야에 최첨단 ICT기술(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지능화된 도시공간을 창출하고 시민이 실생활에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U-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시는 구체적으로 ▦스마트 경제도시 전략 부문의 스마트워크센터, U-재래시장 등 7개 서비스 ▦스마트 생활도시부문의 복지정보전달, 지능형주차 등 12개 서비스 ▦스마트문화도시 부문에 컨벤션, U-투어 가이드 등 5개 서비스 ▦스마트 녹색도시 부문의 U-파크, 카쉐어링 등 7개 분야의 서비스를 중점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게 중구, 동구 등 원도심은 U-산복도로르네상스, 사상공업지역 등 강동권은 U-산업클러스터, 해운대 센텀지역은 U-관광컨벤션밸리로 발전시키는 등 3개 전략공간계획도 담고 있어 도시의 균형∙특화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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