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50)가 명예 부산 시민이 된다. 그는 10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개봉작 ‘잭 리처’의 레드카펫 홍보 행사에 참석해 허남식 부산시장으로부터 명예 부산시민증을 받는다. ‘잭 리처’에 출연한 여배우 로자먼드 파이크와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에게도 부산시민증이 수여된다. 부산을 찾은 외국 배우들은 많았지만, 신작 개봉행사를 부산에서 하는 해외 톱스타는 크루즈가 처음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배우와 감독의 이번 방문이 아시아 영화중심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부산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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