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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편견은 없다" 장애인과 함께 기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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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편견은 없다" 장애인과 함께 기차여행

입력
2013.01.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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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데 어울려 기차 여행을 떠난다.

청주문화방송은 지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2013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9,10일 이틀 동안 '희망 싣고 떠나는 행복열차'를 운행한다.

1대1로 짝을 이룬 장애인ㆍ비장애인 커플과 스페셜올림픽 참가선수 등 300명을 실은 열차는 9일 오전 충북 오송역을 출발, 강원 정선역에서 하차한다. 참가자들은 정선 아라리촌에서 재활 승마를 체험하고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밤에는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 팝핀현준과 이문세의 공연이 펼쳐진다.

국가대표 춤꾼 팝핀현준은 광주삼육재활학교의 박모세군과 함께 'You raise me up'을 협연하고, 이문세는 흥겹고 신나는 가요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겨울스포츠를 만끽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관광곤돌라를 탑승해 눈썰매를 타고 소망을 담은 희망풍선도 띄운다.

이 행사는 2013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마사회, SK텔레콤이 협찬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모토로 삼는 스페셜올림픽은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누이동생인 케네디 슈라이버 여사가 개최한 장애인 캠프를 모태로 탄생했다. 1968년 시카고의 솔저필드에서 1회 세계 대회가 열린 후 매년 동계와 하계로 나뉘어 개최되고 있다. 올해 동계 스페셜올림픽은 평창 일원에서 이달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 동안 120여개국에서 3,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한덕동기자 dd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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