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전국 초ㆍ중ㆍ고에 학교폭력 전문상담교사 1,000명을 늘릴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정부종합대책에 따른 것이다.
현재 1만1,000여 개 초ㆍ중ㆍ고에 배치된 전문상담교사는 1,422명이며, 올해 1,000명이 예정대로 채용될 경우 배치율이 13%에서 22% 가량으로 높아진다.
교과부는 올해 3월 학생수와 학교폭력 발생 빈도 등을 토대로 전문 상담교사가 가장 필요한 사립학교를 정해 우선 500명을 배정하고,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교원임용시험을 통해 9월 공립학교에도 500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이진희기자 rive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