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동북아 해양수도로 육성하고 해양수산부의 부산 설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인사들이 손을 맞잡았다.
부산지역 해양수산계, 상공계, 학계, 정치권 등 대표 인사 50여명은 7일 오전 11시 중구 부산호텔에서 '해양수도포럼'(가칭) 발기인 모임을 가졌다.
포럼 발기인으로는 박맹언 전 부경대 총장, 윤명길 수산정책포럼 이사장,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오거돈 한국해양연맹 총재, 김현겸 팬스타라인닷컴 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모임에서 "새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약속을 지켜 부산을 동북아 해양수도로 집중 육성하고 이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며 "해양수산부가 부산에 유치되는 것은 해양강국 도약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포럼은 이달 중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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