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광컨벤션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부산관광공사(사장 엄경섭)가 9일 공식 출범한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3시 해운대 아르피나 2층 그랜드볼룸에서 부산관광공사 창립기념식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창립기념식은 ‘부산관광, 꿈을 이루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공사 출범,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추진을 알리게 된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 11월15일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고, 12월 부산관광컨벤션뷰로, 아르피나 유스호스텔, 부산시티투어가 합류해 1본부 1실 4팀 124명으로 구성된 관광추진기구로 출범하게 됐다.
부산관광공사는 관광객 유치 마케팅과 MICE 유치를 전문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 아르피나 유스호스텔과 부산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기구와의 네트워크 확대, 지역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관광개발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부산관광공사가 다양한 조직을 흡수해 운영되는 만큼 조직의 안정화를 기하고 각 조직의 장점을 살려 부산을 명품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의 특색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ㆍ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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