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겸 세계선수권대회가 11일∼13일 경북 청송 얼음골에서 열린다.
청송군에 따르면 이 대회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유일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으로 국제산악연맹 아이스클라이밍위원회 주최, 청송군 대한산악연맹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한국의 박희용 신윤선 등 월드랭킹 1∼8위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를 포함 160여명(한국선수 38명)이 참가하며, 세계선수권대회를 겸하고 있다.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은 지금까지 유럽을 중심으로 매년 3, 4회 열렸으나 2011년 청송군이 아시아 최초로 대회를 유치, 2015년까지 열게 됐다.
군은 대회 기간에 전통먹거리 전시 판매, 얼음썰매장 운영,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전시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이용호기자 ly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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