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 인선안이 4, 5일쯤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2일 "필요한 절차를 밟아야 하기에 인수위원 임명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이라며 "늦어도 2,3일 안에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인수위원으로서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끝나는 대로 박 당선인의 임명과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그러면서 지난달 31일 인수위 행정실장으로 선임된 임종훈 수원영통당협위원장을 포함한 당직자 28명을 인수위에 파견되는 전문위원과 실무 담당자로 나눠 발표했다.
이재성 당 기획조정국장은 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 김외철 원내행정국장은 인수위 정무분과, 경규상 외통위수석전문위원은 외교ㆍ국방ㆍ통일분과, 정재호 여의도연구소연구위원은 경제1분과, 구득환 정무위수석전문위원은 경제2분과 전문위원으로 각각 가게 됐다.
또 장종진 행안위수석전문위원(법질서ㆍ사회안전), 양종오 교과위수석전문위원과 최원기 여의도연구소연구위원(교육ㆍ과학), 서미경 문방위수석전문위원(여성ㆍ문화), 이홍균 여의도연구소연구위원(고용ㆍ복지) 등도 각 분과 전문위원으로 발령 났고, 이원기 대변인행정실장은 인수위 대변인실 실무를 총괄하게 됐다.
이밖에 유제원 전략기획팀장(국정기획조정), 이호근 기회조정국 심사팀장(정무), 고준 기획조정국 차장(외교ㆍ국방ㆍ통일) 임우근 예결위 전문위원과 전수경 정책기획팀 차장(경제1), 유미화 정책기획팀 차장(경제2), 하주영 원내행정국 차장(법질서ㆍ사회안전), 박래혁 원내행정국 차장(교육ㆍ과학), 신정자 여성국 팀장(여성ㆍ문화), 김종신 서울시당 차장(고용ㆍ복지), 김대정 대변인행정실 차장과 오새롬 대변인 행정실 간사(대변인실)가 각 분과 실무위원으로 배치됐다. 김선영 대선 후보실 차장은 당선인 비서실로 자리를 옮겼다.
최문선기자 moon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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