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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9개월 대장정 스타트

입력
2013.01.0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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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인 2013년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가 막을 올린다.

PGA 투어는 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 골프장의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리는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70만달러)를 시작으로 9개월 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PGA 투어는 오는 9월22일 끝나는 투어 챔피언십까지 모두 40개 대회가 열린다. 10월에 열리는 프라이스닷컴 오픈부터는 2013~14시즌으로 넘어간다.

2013시즌을 알리는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지난해 PGA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들만이 출전할 수 있는 대회다. 모두 30명이 이번 대회 초청장을 받았다.

지난 시즌 PGA 투어에서 4승을 올린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3승을 기록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출전하지 않지만 막강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챔피언 부바 왓슨과 US오픈 우승자 웹 심슨을 비롯해 장타자 더스틴 존슨,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스티브 스트리커(이상 미국), 유럽의 강호 이안 폴터(잉글랜드) 등이 시즌 첫 대회에서 정상에 도전한다.

한국(계)선수 중에는 지난해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재미동포 존 허가 출전한다. 존 허는 지난해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을 뿐 아니라 신인 중 유일하게 30명만이 겨루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하면서 신인왕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이제는 당당한 챔피언으로서 대접을 받는 존 허는 이번 주 대회에서 샷 감각을 조율한다. 다만 대회 코스에서 처음 플레이를 한다는 것이 약점이다.

파73에 전장 7,411야드로 조성된 대회 코스는 PGA 투어가 열리는 코스 중에서도 쉬운 곳으로 꼽혀 4라운드 합계 20언더파 정도는 돼야 우승이 가능하다. 18번홀(파5)은 663야드에 이르지만 내리막으로 세팅돼 장타자들이 알바트로스를 기대하는 홀이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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