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윤한홍(51)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2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윤 부지사는 이날 도청 신관 강당에서 열린 2013시무식에서 “홍준표 지사를 잘 보필해 도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짧게 인사를 했다.
그는 기자실을 방문해 “경남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중앙부처에 성실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 출신인 윤 부지사는 마산고와 서울대 독어독문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88년 행정고시(32회)에 합격해 서울시 행정과장, 기획담당관,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행정자치비서관을 지냈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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