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회 사상 첫 '10대들의 타이틀매치'로 바둑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던 박정환(19)과 판팅위(16)의 제7회 응씨배 결승 5번기 1, 2국이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22일 상가포르에서 열린 결승 1국에서 판팅위가 먼저 한 판을 이겨 기선을 잡았으나 이틀 후 벌어진 2국에서 박정환이 반격에 성공,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우승 상금 40만달러로 세계 최대 규모인 응씨배 결승 3~5국은 내년 3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장병욱기자 aj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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