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설립된 국내 대표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은 주력 제품군인 커피와 어울리는, 다양한 문화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1973년 시작돼 올해 11회째 개최된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전 동서커피문학상)은 매회 2만여 편의 응모작이 접수되는 전문성과 정통을 지닌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여성 문학상이다. 2004년 7회째부터는 대상과 부문별 금상 수상자들이 등단의 영광을 얻고 있다.
올해는 한국문인협회 주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과 금상, 맥심상까지 총 504명의 수상자가 탄생해 11월 20일 플라자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전성옥씨의 소설 '늙은 뱀 이야기'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동서커피클래식'은 2008년부터 매년 소비자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음악회다. 올해는 지난 11월 6일 경북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카누' 모델인 공유의 사회로 열렸다. 곽 승의 지휘 아래 대구시립교향악단과 계명대 합창단, 성악가들의 환상의 하모니가 어우러졌다.
'맥심 사랑의 향기'는 나눔이 필요한 곳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5회째인 올해는 대구 동구 지역의 교육 취약계층 학생 40여명으로 구성된 '희망음자리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학생들이 사용할 악기와 단체복을 지원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바둑 9단들만 참여할 수 있는 '맥심 커피배' 대회와 도움이 필요한 우수 인재를 지원하는 '동서식품 장학회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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