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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안전기술공단 '내고장 사랑운동'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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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안전기술공단 '내고장 사랑운동' 동참

입력
2012.12.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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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안전기술공단이 '내 고장 사랑운동' 대열에 합류했다. 부원찬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과 임직원, 내 고장 사랑운동본부 관계자는 21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실에서 내 고장 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공단 측은 앞으로 내 고장 사랑운동 카드 가입 시 쌓이는 계좌당 1만원의 적립금과 사용액의 0.2%를 모아 해양사고 선원 유자녀 장학금 지급, 사랑의 연탄과 컴퓨터 보내기 운동 등에 쓸 계획이다.

1979년 어선 검사를 대행하는 한국어선협회로 출발한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선박 검사 등 정부 업무 대행, 선박의 안전 확보와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 ·개발, 선박의 건조 감리 등 기술 수탁 업무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이다. 최근에는 해상교통안전진단 제도, 해운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 관리 등 사업영역도 넓히고 있다.

공단은 '나눔의 기쁨, 함께하는 즐거움,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목표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단 사회공헌위원회 산하 '사랑나눔회'와 '사회봉사단'을 통해 해기사 면허 취득을 위한 특강 등 재능 기부, 1지부 1어촌계 자매결연, 사랑의 후원물품 나눔 등을 펼치고 있다.

부 이사장은 "꾸준히 사회봉사 활동을 할 수 있는 조직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임직원의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직기자 slamh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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