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이세돌이 재미교포 사업가와 공동으로 기획, 개발한 바둑 전문 사이트 go9dan.com이 16일 베타 버전 서비스를 시작했다(사진). go9dan.com은 회원 간의 온라인 대국은 물론 유명 프로들과의 지도 대국 및 다양한 온라인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영어권 지역 바둑 보급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이트 오픈 기념 이벤트로 내년 1월부터 3개월간 한국과 중국의 세계 최정상급 프로 기사 10명(이창호, 이세돌, 박영훈, 김지석, 박정환, 쿵제, 셰허, 천야오예, 스웨, 판팅위)이 참가하는 WGL(세계바둑리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 2월 8일까지 가입하는 회원들에게는 3개월간 라이트회원 자격을 부여하며 추첨에 뽑힌 3명에게는 이세돌과의 대국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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