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위미술 선구자, 김구림(76)씨가 영국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열리는 현대미술 그룹전 '어 비거 스플래시(A Bigger Splash)'에 한국작가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전시 중이다. 테이트모던에서 한국작가의 전시는 백남준 이후 처음이다.
잭슨 폴록, 데이비드 호크니, 신디 셔먼, 쿠사마 야요이 등 20여 명의 세계적인 현대미술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1950년대 이후 회화와 퍼포먼스의 관계를 탐색한다. 김씨는 1969년 서울에서 열린, 여성의 몸에 그림을 그린 '바디 페인팅' 퍼포먼스 사진을 출품했다. 전시는 내년 4월 1일까지
이인선기자 kell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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