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7년 만에 국내 무대 뛴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7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다. 김연아는 다음달 4~6일까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제67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시니어 부분에 출전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8일 출전 선수 엔트리를 최종 발표했는데 김연아는 여자 싱글 시니어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하는 18명의 선수들 중 가장 마지막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서 김연아는 올 시즌 프로그램인 '뱀파이어의 키스'와 '레미제라블'을 선보인다. 그는 최근 독일에서 열린 NRW트로피대회에서 201.61점을 받아 올 시즌 여자 싱글 최고 점수를 기록한바 있다.
다승왕 장원삼, 연봉 4억원에 도장
올해 다승왕(17승)을 차지한 삼성 왼손 에이스 장원삼(29)이 껑충 뛰어오른 연봉에 재계약을 마쳤다. 삼성은 18일 장원삼과 올해 2억2,500만원에서 1억7,500만원(77.8%)이 상승한 연봉 4억원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장원삼은 정교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올해 17승6패와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해 다승 1위, 승률 4위(0.739)에 올랐고 한국시리즈에서도 2승을 거둬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지난 11일에는 넥센의 나이트를 제치고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기도 했다.
셀타 비고, 레알 베티스에 패배
박주영이 전반을 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가 레알 베티스에 패했다. 셀타 비고는 18일 비고의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2~13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36분 호르헤 몰리나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전반 45분을 뛰면서 셀타 비고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지만 골을 넣거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셀타 비고는 4승3무9패(승점15)로 프리메라리가 20개 팀 중 15위에 머물렀다.
제러미 린, 친정 팀 뉴욕 닉스 울려
미국프로농구(NBA) '황색 돌풍' 제러미 린(휴스턴)이 친정 팀 뉴욕 닉스를 또 울렸다. 지난 시즌까지 뉴욕 유니폼을 입었던 포인트 가드 린은 18일 미국 뉴욕의 매디슨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과의 NBA 원정경기에서 22점 8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면서 휴스턴의 109-96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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