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선정, 2위는 정부부처 세종시 시대 개막
올해 부동산업계 최대 뉴스는 ‘4년 만에 강남 재건축아파트 3.3㎡당 가격의 3,000만원 붕괴’가 뽑혔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10대 부동산뉴스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2위는 ‘정부부처 세종시 시대 개막’으로 거주 수요가 몰리면서 세종시 아파트값은 올해 9월 1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평균 1.06% 올랐고, 전세 값은 10.12% 상승했다. 3위는 ‘거래량 급감’이었다. 세계적 경기 침체에다 국내 주택시장이 침체의 늪에 빠져들면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대비 40% 급감했다. 4위는 ‘수익형 부동산 전성시대’로 올해 분양된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은 3만8,342실로 조사를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많았다. 하지만 과잉공급으로 최근 투자수익률이 5%대로 떨어져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5위부터 10위까지는 각각 ▦위기의 건설사 ▦거품 꺼진 버블세븐 ▦서울 아파트값 바닥 논쟁 ▦전셋값 고공행진 ▦동탄2신도시 분양 흥행몰이 ▦9ㆍ10 대책 따른 미분양 해소 총력이 꼽혔다.
배성재기자 passi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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