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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오리온스전에서 2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85-84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LG는 오리온스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둬 9승10패 단독 6위로 올라섰다. LG 김영환은 20득점 7리바운드를, 정창영은 16득점 1리바운드를 기록해 승리를 견인했다. 동부는 부산에서 이승준의 17득점 9리바운드를 앞세워 KT를 72-62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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