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11월의 공정인으로 카르텔총괄과 박의진 사무관과 서울사무소 강치중 조사관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사무관은 2004년부터 6년 간 국민주택채권과 등 소액채권 수익률을 담합한 20개 대형증권사를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조사관은 병ㆍ의원을 상대로 한 제약사의 리베이트 제공과 대형유통업체가 납품업체에 판매촉진비용을 전가한 행위를 적발했다. 특히 강 조사관은 제약사에서 확보한 판촉계획과 리베이트 내역 등을 토대로 임직원들의 리베이트 제공 진술을 이끌어내 국민들의 약제비 부담을 덜어줬다.
배성재기자 passio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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