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토 마사토시(64) 전 주한 일본대사가 부산 동서대 석좌교수로 강단에 선다.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13일 오전 10시 뉴밀레니엄관 11층 글로벌룸에서 무토 전 대사를 국제학부 석좌교수로 위촉, 내년부터 강의한다고 11일 밝혔다.
1948년 도쿄에서 태어난 무토 전 대사는 요코하마 국립대 경제학과 재학 중 외무고시에 합격했으며, 1993년과 2005년 두 번에 걸쳐 주한 일본대사관 공사를 지냈다.
그는 1996년 주영 일본대사관 공사, 하와이 호놀룰루총영사, 2007년 10월부터는 쿠웨이트 주재 일본대사로 근무했으며, 2010년 8월 주한 일본대사로 부임했었다.
무토 전 대사는 초임 사무관 시절 한국연수를 하면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웠고 한국어 회화에도 능통해 ‘코리안 스쿨’의 대부로 불리고 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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