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0일부터 땅속에서 진행 중인 건설 정보와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지반정보통합관리시스템(surveycp.seoul.go.kr)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가 기존의 지반정보시스템과 측량기준점관리시스템을 통합해 만든 것으로, 이 시스템에 접속하면 토목공사나 주택 건설 등 2만9,000여개의 시추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지역별·시추공별 위치정보와 내 주변의 지질단면도, 추정단면도 등도 열람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 정보데이터를 이용하면 건설사업 계획 시 지반상태에 대한 예측과 분석이 가능해져 추가 시추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대성기자 lovelil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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