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빙속 월드컵 1·2차 우승
이상화(23·서울시청)가 월드컵 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9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60을 기록, 독일의 제니 울프(37초91)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전날 1차 레이스에서 37초63으로 금메달을 딴 이상화는 2차 레이스에서도 우승하며 단거리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김보경 13경기 만에 잉글랜드 데뷔골
김보경(23ㆍ카디프시티)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첫 골을 터트리며 팀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 김보경은 8일(한국시간) 이우드파크에서 열린 블랙번 로버스와의 2012~13 잉글랜드 챔피언리그(2부)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앞선 후반 23분 교체 투입 돼 후반 40분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뽑아냈다. 이로써 김보경은 데뷔 13경기 만에 처음으로 골 네트를 가르며 말키 맥케이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았다.
여자핸드볼 아시아선수권 3연승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1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연승을 달렸다. 임영철(인천시체육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인도네시아 욕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이란을 41-16으로 물리쳤다. 장은주(삼척시청)와 권한나(서울시청)가 각각 6골을 넣으며 승리에 앞장섰다. 3위까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는 A조와 B조 각 2위까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