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미국 장로교 재단이 대전에 설립한 한남대는 10개 단과대학, 58개 학과, 재학생 규모 1만3,000여명으로 중부권의 대표 사립대학이다. 국제교류에 강점을 갖고 있는 한남대는 해외 자매대학과의 복수학위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어 전용 특성화 단과대학인 린튼글로벌칼리지는 외국인 교수진에 의해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 또 입학과 동시에 진로설정 및 스펙관리를 안내하는 '커리어내비게이션 프로그램', '해외취업 인턴십' 등의 체계적인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남대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 나군으로 나누어 총 1,068명을 선발한다. 일부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은 나군으로 포함돼 선발인원이 늘 수 있다. 단 이월되는 인원은 예년에 비해 감소할 전망이다. 작년에 수시 등록률이 약 80%였으나 올해는 90% 이상의 등록률을 예상하고 있다.
수능성적은 백분위로 반영하고, 계열교차에 따른 가감점이 없다. 가군은 학생부 40%와 수능 60%, 나군은 수능 100%를 반영한다. 수시에 불합격한 다수의 정시 지원자들이 안정지원을 선호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학생부 성적이 좋은 수험생은 수능 성적이 높더라도 가군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능점수는 인문ㆍ사회계열은 언어, 수리, 외국어 중 2개 영역, 탐구영역(2개 과목)과 제2외국어 중에 한 개를 선택할 수 있다. 자연계열은 언수외 중 2개 영역과 탐구영역을 선택가능하다. 계열별로 반영하는 학생부 교과목이 서로 다르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모든 반영 교과목은 2단위(1주일에 2시간 수업이 있는 과목) 이상이어야 한다. 만약 인문계열 학생이 자연계열을 지원했고, 이 때문에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과목이 있다면 이는 내신 9등급(기본점수)으로 처리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ibsi.hannam.ac.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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