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ㆍ나ㆍ다군으로 분할모집한다. 일반전형으로 1,059명을 선발하고, 특별전형인 국가독립유공자(자녀와 손자녀), 특성화고졸업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재직자전형까지 포함해 총 1,23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 나ㆍ다군은 수능성적 100%로 뽑기 때문에 수능 중심 지원자가 유리하다. 내신 성적이 좋은 지원자는 학생부를 일부 반영하는 가군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가군 일반전형은 모집정원의 50%를 수능으로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50% 인원은 스포츠학과를 제외하고 수능 60%, 학생부 40%로 뽑는다.
서울과학기술대는 전체 등록금 수입의 40% 정도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어 사실상 반값 등록금에 근접하고 있다. 공과대학, 정보통신대학, 에너지바이오대학(스포츠과학과 제외),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는 수리 가 2등급 이내, 외국어 1등급, 언어 또는 과탐(2과목) 중 1개 영역 1등급 이내인 경우 4년 등록금과 생활관비를 전액 면제해 주고, 월 30만원의 생활보조금을 지급한다. 조형대학, 인문사회대학, 글로벌경영학과, 스포츠과학과는 언어 1등급, 외국어 1등급, 수리 나 1등급(수리 가는 2등급 이내〕또는 사탐(2과목 평균) 1등급인 합격생에게 같은 장학금 혜택을 준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실용ㆍ응용 교육시스템과 산학협력으로 지난해 취업률이 72.1%로 전국 대학 취업률 평균 59.9%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덕분에 2009년부터 4년 연속 4년제 대학 취업률 및 정규직 취업률 최고로 꼽혔다.
9월 수시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92.7%를 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해 뽑았는데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의 커트라인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지원경쟁률도 평균 7.7 대 1을 기록해 학교 측은 정시모집에도 이 같은 상승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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