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342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국립적십자간호대학을 통합해 국내 최대 규모(300명)로 출범한 간호학과가 올해 다군 분할모집을 실시한다. 가군에서 25명(인문 15, 자연 10), 나군 35명(인문 20, 자연 15), 다군 50명(인문 25, 자연 25)을 뽑는다.
나군에서 뽑는 동일계열특별전형 모집인원은 늘어났다. 지난해까지 영어영문학과, 유럽문화학부, 아시아문화학부, 영어교육과에서 40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18명(정치국제학과 4명, 경영학부 글로벌금융 4명, 국제물류학과 10명)을 증원, 총 58명을 뽑는다.
학생부 반영과목 수는 줄었다. 교과별 상위 3개 과목을 반영, 최대 12개 과목의 성적만 본다.
가군은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모집인원을 50%씩 나누어 선발한다. 우선선발은 수능 100%로, 일반선발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나군과 다군은 수능만으로 선발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문계열은 언어 30%, 수리 30%, 외국어 30%, 탐구 10%를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언어 20%, 수리 가형 30%, 외국어 30%, 과탐 20%를 반영해 뽑는다. 공공인재학부는 언어 30%, 수리 20%, 외국어 30%, 탐구 20%로 반영한다. 인문계열 모집단위지만 수리의 반영비율이 10% 낮고, 탐구의 반영비율은 10% 높다.
인문계열은 제2외국어와 한문을 사회탐구의 한 과목으로 인정한다. 다만 제2외국어에서 아랍어는 제외된다. 또 수리 또는 탐구의 응시과목에 상관 없이 인문계열에도 지원할 수 있지만 수리 가형이나 과탐에 대한 가산점은 없다.
올해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에너지시스템공학부가 신설됐다. 1학년은 안성캠퍼스에서 전공기초, 교양 및 영어몰입교육을 받고, 2학년부터는 서울캠퍼스에서 전공 및 산학연계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하는 '1+3 교육시스템'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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