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선형, 프로농구 11월의 선수
SK 김선형이 2012~13 KB국민카드 정규리그 11월의 선수에 뽑혔다. 김선형은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투표수 96표 중 33표를 얻어 함지훈(모비스ㆍ18표)을 제치고 선정됐다. 김선형은 11월 9경기에 출전, 평균 30분 54초를 뛰며 평균 9.4점, 3.2어시스트, 1.4스틸, 3.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선형에게는 트로피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9일 오후 2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SK-오리온스 경기에 앞서 열린다.
이영주, WK리그 신인 1순위로 부산 상무행
이영주(20ㆍ한양여대)가 2012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부산 상무 유니폼을 입었다. 이영주는 7일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올 시즌 WK리그 최하위로 가장 먼저 선수 지명권을 얻은 부산 상무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수비수 박한나(20ㆍ여주대)가 전체 2순위로 수원시 시설관리공단(FMC)에 뽑혔다. 허지연(20ㆍ강원도립대)이 3순위로 서울시청에, 김아름(19ㆍ울산과학대)은 4순위로 충북 스포츠토토에 각각 지명됐다.
강원 오재석, 일본 감바 오사카로 이적
수비수 오재석(22ㆍ강원)이 일본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다. 강원은 7일 "감바 오사카 구단과 오재석의 이적료에 대한 합의를 마무리해 조만간 정식 계약할 것이다. 이적료는 10억 원 수준이고 나머지 세부사항은 아직 조율 중이다"고 설명했다. 오재석의 새 둥지가 될 감바 오사카는 J리그 전통의 강호로 이근호와 이승렬(이상 울산) 등이 몸담았던 팀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오재석은 런던 올림픽에서는 측면 수비를 책임졌고, 부주장까지 맡아 한국이 올림픽 사상 첫 축구 메달을 따내는 데 공헌했다.
삼성생명 앰버 해리스, 3라운드 MVP
삼성생명의 외국인 선수 앰버 해리스(24)가 KDB금융그룹 2012~13 정규리그 3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7일 해리스가 기자단 투표에서 96표 중 31표를 얻어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리스는 5경기에서 평균 22점 11.6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해리스의 활약에 힘입어 5라운드에서 4승1패를 올렸다.
농구대잔치, 21일 수원에서 개막
2012 농구대잔치가 21일부터 28일까지 경기 수원의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농구대잔치에는 남자부 7개 팀, 남자 2부에 5개 팀, 여자부 4개 팀까지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남자부 A조에는 프로-아마 최강전 우승팀 상무를 비롯해 연세대, 한양대, 조선대가 편성됐고 B조는 고려대, 명지대, 상명대로 묶였다. 조별리그에 이은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남자 2부에는 세종대, 초당대, 울산대, 목포대, 서울대가 나선다. 여자부는 김천시청, 수원대, 사천시청, 동아백화점이 풀리그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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