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뮤지컬의 하나인 ‘레미제라블’과 세계적인 그룹 아바(ABBA)의 음악으로 만들어진 ‘맘마미아’가 대구에서 공연한다.
㈜예술기획성우는 7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8~16일 수성아트피아에서 맘마미아를 공연한다고 6일 밝혔다.
레미제라블은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한국어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이 원작으로,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 동안이나 억울하게 감옥생활을 하다 가석방돼 풀려난 ‘장발장’ 이야기로 잘 알려져 있다. 주인공 장발장 역은 배우 정성화가 맡았고, 문종원, 조정은, 임춘길, 박준면, 김우형과 신예 조상웅, 박지연, 이지수 등이 출연한다. 특히 뮤지컬영화 레미제라블도 19일쯤 전세계 최초로 개봉할 예정이어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맘마미아는 2년 만에 다시 대구 무대를 찾으며, 팝의 전설 영국의 그룹 아바의 유쾌한 음악이 인상적이다. 2004년 초연 이후 전국투어를 통해 23개 지역에서 200회 이상 공연했고, 대구에서만 4번째다. 배우 최정원과 전수경, 이경미, 성기윤, 이현우, 이정미, 이동재 등 캐스팅도 최고 수준. 예매 1544-1555(인터파크). 공연문의 1599-1980
이현주기자 larei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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