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중부지방에 폭설이 쏟아진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앞에서 우산을 받쳐 든 시민들이 빙판길이 된 횡단보도를 조심스레 건너고 있다. 이날 서울은 12월 초순 기록으로는 35년 만의 최고치인 7.8㎝의 적설량을 보였다. 6일에는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닥칠 것으로 예보돼 밤새 얼어붙은 눈길에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고영권기자 youngk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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