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천안삼거리휴게소는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천 사업으로 최근‘친환경 태양열 급탕시스템’설치, 가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150여㎡ 면적에 진공관과 냉동기 축열탱크, 축열조 등을 갖춰 연중 냉·난방과 온수공급이 가능하다.
휴게소는 시스템 설치로 난방비를 연간 약 35% 절감하고 연간 약 12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휴게소 관계자는 “친환경 태양열 급탕시스템은 초기비용이 다소 부담되지만 경제적, 환경적 측면에서 꼭 필요한 설비”라며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국가 시책에 발맞춘다는 차원에서 신재생 에너지 활용 영역을 크게 넓혀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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