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겨울철 취약·소외계층 보호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월동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내년 2월까지 7개 분야 25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 집중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저소득층 부담을 덜기 위해 소년소녀가장 315가구에 월 2만~3만 원의 연료비를 지원한다. 또 연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가정(1만7,923가구)에는 가구당 16만9,000원의 쿠폰을 제공한다. 취약·소외계층 생활안정을 위해 겨울방학 중 아동 1만7,890명과 경로당 2,905곳에 난방비를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도는 영세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에게 각종 융자금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서민 금융대출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자립기반을 도울 예정이다.
박은성기자 esp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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