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총장 손풍삼) 재학생들과 가족기업이 손잡은 링크사업단(단장 김학민)이 동남아 수출길을 열었다.
2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링크사업단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진출 지원을 위한 수출상담회'에서 총 201만달러의 수출 계약 실적을 올렸다. 계약에 성공한 기업은 ▦줄기세포 화장품 제조사인 (주)더마펌(51만달러) ▦비비크림을 생산하는 (주)뉴엔뉴(120만달러) ▦피부주름 개선 미용기구 업체인 (주)BS테크(30만달러) 등이다.
링크사업단 박준수 교수는 "글로벌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한 9명의 재학생들이 통역과 기업 분석 등을 통해 수출길을 여는데 톡톡히 역할을 했다"며 "참여 기업들로부터 인력 채용 러브콜이 쏟아지는 등 산학지원프로젝트의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았다"고 말했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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