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의 겔 타입 세탁세제 ‘리큐 2배 진한 겔’은 기존 액체세제 사용량의 절반을 사용해도 높은 세탁력을 발휘하고, 뚜껑에 짜서 쓰는 편리한 계량 방식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액체세제 사용 시 세제를 눈대중으로 넣는 주부가 대다수라는 점에 착안, ‘세탁볼 겸용 계량 뚜껑’이라는 아이디어로 제품 사용 단계에서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정량을 사용하도록 유도했다. 뚜껑을 가진 캡구조의 디자인으로 뚜껑이 세제량을 측정하는 계량컵으로 사용됨과 동시에 세탁볼로 사용된다.
애경은 또 ‘세탁세제 정량만 쓰세요’ 캠페인을 진행하며 정량 사용을 강조하는 등 소비자에게 친환경세제로 인식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애경은 “세제를 많이 사용하면 전체적인 판매량이 늘겠지만 장기적으로 소비자 신뢰를 얻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세제 정량 사용 캠페인은 애경의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의식을 실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과도 뚜렷해 ‘리큐 2배 진한 겔’은 시장조사 전문기관 AC닐슨(8월 기준)과 칸타월드패널(2012년 상반기)의 최근 자료에서 모두 액체세제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회사 측은 “이미 올해 목표매출인 300억을 이미 넘어섰다”며 “올해 말까지 목표매출의 약 20% 이상 초과 달성 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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