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29일 ‘2012 하반기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자동차, 식ㆍ음료, 패션, 레저스포츠, 생활용품 등 6개 부문 15개 제품이다. 이들 제품들은 장기 불황 속에서도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제품,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힐링’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포착해 히트상품의 반열에 올랐다. 특히 하반기엔 ‘응답하라 1997’ 등의 드라마가 인기를 끄는 등 복고 바람이 불면서, 올해 새로 나온 제품은 아니지만 오래도록 꾸준히 팔려온 제품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소용량에 편의성을 강조한 식품이나 생활용품이 인기를 끈 것도 또 다른 특징이다. 이들 제품의 아이디어와 판매 전략을 들여다 보면 불황을 헤쳐나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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