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이용한 악성 뇌종양 치료법 발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김성묵 교수팀이 줄기세포를 이용한 유전자치료와 항암 치료를 병행한 새로운 악성 뇌종양 치료법을 찾아냈다. 연구팀은 종양 세포를 따라 이동하는 간엽 줄기 세포에서 암세포만 골라 죽일 수 있는 물질을 분비하도록 유전자를 조작해 이를 뇌종양에 걸린 실험용 쥐에 이식하고, 지질 대사를 억제하는 약을 함께 사용해 치료한 결과 쥐의 종양 크기가 줄고 생존율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암 관련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 최신호에 실렸다.
▦인천적십자병원 장애인 중심 병원 전환
인천적십자병원이 장애인 중심 병원으로 전환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인천적십자병원에서 27일 출범식 및 희망 진료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내과, 외과 등 기존 10개 진료과와 지난 10월 개소한 장애인 치과가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과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장애인 통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내년 3월부터는 장애인 산부인과도 설치, 운영된다. 서울적십자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이곳의 희망진료센터에선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 소외층 진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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