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시상하는 ‘2012년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행정혁신부문 수상자로 허남식 시장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신문, 방송, 통신사 등 국내 대표적 50여개 언론사 대표와 전ㆍ현직 언론인 14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매년 10~16개 부분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허 시장은 2004년 6월 6일 취임 이후 민선 3선 시장을 지내면서 2005년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2008년 미래부산 발전을 앞당길 10대 비전사업을 발표, 열정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세계적 항만도시, 아시아 최고 영화영상도시, 국제회의도시로 성장시켜 도시의 국제적인 위상을 제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또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 등 산업용지를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북항재개발사업과 문현금융단지ㆍ센텀시티ㆍ시민공원 조성 이외에도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남부권 중추도시 기반 구축, 부산형 창조도시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세계도시 부산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에는 허 시장 이외에 최고대상(언론발전부문)에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종합대상(국위선양부문) 김용 세계은행 총재, 대중예술부분 가수 싸이, 녹색성장부분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 스포츠발전부문 홍명보 올림픽 국가대표 감독, 의료혁신부문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 건설발전부문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 나눔봉사부문 피홍배 최경주재단 이사장, 글로벌경영부문 박동희 트리카라 알람그룹 회장, 인권신장부분 김대선 윈림문화진흥회 이사장, 조형예술부문 기홍성 기홍성모형공사 회장, 지역발전부문 박승한 전북국민생활체육회장 등 모두 13명이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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