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학생들의 수능성적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대구지역 수능응시자 2만9,794명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모든 영역에서 1, 2등급 비율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올해 영역별 2등급 이상 비율은 언어 14.4%로 0.7%포인트, 수리가형 13.1%로 2.1%p, 수리나형 14.4%로 1.0%p, 외국어는 14.6%로 0.9%p 늘었다.
최상위권인 1등급은 더 큰 비율로 늘었다.
언어 수리가형과 수리나형 1등급 비율은 6.1%, 5.1%, 6.0%. 각각 1.4%p, 0.7%p, 1.0%p나 늘었다.
대구지역 학생들의 1~3등급 누적비율도 언어 29.7%(전국25%) 수리가 24.2%(23.4%) 수리나 27%(23.3%) 외국어 28%(23.4%)로 전국 평균보다 훨씬 많았다.
만점자 점유율도 언어 2.79%(전국 2.36%) 수리가 0.89%(0.75%) 외국어 0.69%(0.66%)로 전국평균보다 많았으나 문과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리 나형은 0.8%로 전국평균 0.98%보다 적었다.
김강석기자 kimksu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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