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NH농협 V리그에서 3-2(18-25 18-25 25-20 26-24 15-7)로 승리했다. 4승2패(승점 11)가 된 현대캐피탈은 4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캐피탈은 마지막 5세트 4-2에서 미차 가스파리니가 3연속 서브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사실상 갈랐다. 가스파리니는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1점을 기록하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성남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홈 팀 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3-1(25-21 24-26 26-24 26-24)로 꺾었다.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후보 확정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2 골든글러브 후보 38명을 28일 발표했다.
골든글러브 후보는 출전 경기수와 공격·수비 성적 등 각 포지션별기준에 따라 선정했고, 페넌트레이스 개인 타이틀 1위 투수 장원삼(삼성),타자 박병호(넥센)를 비롯한 선수는 후보에 자동 포함됐다.
구단별로는 우승팀 삼성이 투수 3명 포함해 총 8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했고, SK와 KIA가 각각 5명씩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미디어 관계자 3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박지성, 6경기 만에 교체 출전
퀸스파크 레인저스(Q PR)의 주장 박지성(31)이 부상을 털어내고 6경기만에 복귀했다.
박지성은 28일(한국시간)선덜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0분 삼바디아키테와 교체투입돼 추가시간까지 29분 가량 뛰었다.
박지성은 지난달 22일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이후 무릎 부상 때문에 5경기에 결장했다.
모처럼 박지성이 출격해 힘을 보탰음에도 Q PR은 0-0으로 비겨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시즌 성적은 5무9패로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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