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내 한국화학연구원이 내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28일 유성구 장동 연구원에서 김상중 행정부장과 신현종 KB국민카드 대전지점장, 화학연구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고장 사랑카드 협약식을 가졌다. 김 부장은 이 자리에서 화학연구원 내고장 사랑카드 1호를 전달받았으며 임직원 200여명이 서명한 카드가입신청서를 신 지점장에게 전달했다.
화학연구원은 카드 1계좌당 1만원의 기금과 사용액의 0.2%가 적립되는 복지기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고 낙후지역 어린이들이 과학자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1976년 우리나라 화학기술분야의 연구개발과 성과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화학연구원은 국내 화학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환경오염과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첨단화학기술 연구와 함께 인류 건강을 위한 신약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화학연은 사랑나눔 연료뱅크, 전통시장 가는날, 푸드마켓 후원 등 사회공헌활동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주기적으로 요양시설을 방문해 사랑나눔 행사를 갖고 있고 농촌지역 특산품 구매지원, 일손돕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사랑의 울타리’협약을 통해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는 교육기부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재현 원장은“핵심 원천기술개발로 국가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토록 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지원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중(왼쪽에서 세 번째) 한국화학연구원 행정부장이 신현종(왼쪽 네 번째) KB국민카드 대전지점장으로부터 1호카드를 전달받은 후 직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 제공
대전=허택회기자 thhe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