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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맛·풍경 등 테마·지역별로 맞춤 정보

입력
2012.11.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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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기업이 진행하는 워크숍, 연수, 인센티브 여행에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1박 2일 소통여행' 서비스를 마련했다. 기업 행사의 국내 개최를 통해 내수 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프로그램으로, 연수 및 회의시설을 지역ㆍ유형ㆍ규모별로 사이트(biztour.visitkorea.or.kr)를 통해 검색해볼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다. 맞춤 정보가 필요할 경우 개별 컨설팅을 신청하면 특화된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관광공사가 준비한 추천 프로그램은 35가지다. 역사기행, 레포츠 체험, 맛기행, 공정여행, 풍경 즐기기 등 다양한 테마와 지역이 망라돼 있다. 1박 2일 동안 즐길 거리와 식사, 묵을 곳 등에 대한 정보가 기업 행사에 알맞은 내용으로 채워졌다. 추천 일정과 여행지 소개, 단체 여행에 쏠쏠한 정보를 담은 여행팁이 정리돼 있다. 단체 회의와 연수에 적합한 시설을 지역별로 검색해 볼 수도 있다.

관광공사는 참여 기업 확대를 위해 12월 21일까지 '대한민국 기업, 1박 2일 소통 캠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워크숍, MT, 회의의 개별 컨설팅 신청자를 대상으로 매주 20명을 선발, 3만원 상당의 관광카드를 제공한다. 또 해당 기업의 '1박 2일 소통 캠프' 현수막을 제작해 주고, 여행을 다녀온 뒤 설문조사에 참여한 2,000명에겐 고급 여행용품을 제공한다. 여행을 다녀온 뒤 12월 29일까지 '1박 2일 소통 스트리'를 사이트에 올리는 기업에는 피자도 선물한다.

유상호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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